[비평] 'road sf'를 기다리며.. 11/26 01:00 비평이라기엔 좀 간단한 단상 같은 걸 몇 자 적을까 합니다. 얼마전에 대화방에서 해봤던 생각이죠. Road Movie란게 아마 영화얘기를 하다보면 종종 나옵니다. 잘 모르지만 아마 '길',혹은 '여정'을 가는 동안의 어떤 일이나 사건을 다루는 척하면서 좀 더 찬찬히 많은 생각을 묶어서 하게 만드는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TV문학관에서 했던 '삼포 가는길'(물론 원작은 소설이죠.)같은 것도 그런 것이겠죠? 그래서 저는 이런 생각을 해본겁니다. sf중에 굳이 무리해서 road sf란 신조어를 사용할만한 작품이 얼마나 있는지도 궁금하려니와, 과소동의 창작과 번역란에서 그런 작품을 읽어보고 싶노라는 바램을 좀 더 공개적으로 꺼내보면 어떨까. 과학소설...그리고, 길.누구 없으신가요? 견..